
지난 10월 열린 19기 시카고 평통 출범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회장 유경란/이하 시카고 평통)가 지난 9월 공식 출범했다. 19기 평통 회장에는 진안순 16기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여성인 유경란 민화협 시카고지부 부대표가 임명됐다. 유 회장은 여성핫라인 사무국장 및 이사, 시카고한인민주연대 1~2기 대표, 스웨디시병원 대외협력부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8월31일까지다.
유경란 회장을 비롯한 제19기 평통 임원진은 지난 10월 10일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가졌다. 이날 19기 자문위원 및 각계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사회와 함께 민족의 화해, 협력,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9기 평통은 ‘통일에 대한 동포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책 자문을 한다’, ‘평화통일에 관한 교육자료를 구비한다’, ‘청년세대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 ‘공공외교 및 국제공조를 강화한다’, ‘중서부 13개주로 평화통일 활동 범위를 넓힌다’ 등 5가지의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출범 후 4개월째를 맞은 19기 평통은 출범회의 외에 아직까지 별다른 활동을 개시하지는 않았다. 동포 대상 평화통일 강연 및 토론회, 평화통일 자료은행 개설, 차세대 대상 글짓기 시·암송 대회, 여성 모임 연계 활동, 지역 특성에 맞는 평화통일 활동 등 앞으로의 활동방향 및 계획을 발표한 만큼 새해에는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활동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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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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