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우수 수산물을 홍보 위해 처음으로 시카고에서 특판전을 열었다.
거제시와 KHEE TRADING INC가 협의해 나일스 아씨플라자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26일까지 열리는 ‘거제시 우수 수산물 홍보 특판전’에서는 건다시마, 훈제굴, 건홍합, 멸치 액젓, 건어물 등 선별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중·동부지역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거제시는 이번 특판전을 위해 거제시청 어업진흥과 박장원 어업소득담당·류영륜 주무관, 이상용 경양 F&C대표, 이영만 대일수산 부대표, 정영진 경남무역 차장, 이상표 KHEE TRADING 이사 등이 직접 시카고를 찾았다.
박장원 주무관은 “거제도 제품이 중·동부지역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수한 거제 수산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애용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표 이사는 “거제시에서 좋은 먹거리들을 준비했으니 시카고 동포들도 이번 기회에 맛보시길 바란다. 첫날부터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만 대일수산 부대표도 “거제도에서 생산한 원료로 가공한 제품들을 시카고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 이번 특판전에 선보인 우수한 거제 제품들을 많이 사랑해주고 구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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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