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락 지역‘크리스천 어셈블리 처치’
▶ 비영리단체 지원받아 530만달러 청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LA 이글락 지역의 한 교회가 의료비용을 갚지 못하고 있는 빈곤층 주민 5,000여가구의 의료비 부채 530만 달러를 대신 갚아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CNN에 따르면, LA 이글락 지역 ‘크리스찬 어셈블리 교회(Christian Assembly Church)는 비영리 단체 ’립 메디칼 뎁트‘(RIP Medical Debt)의 지원을 받아 LA 지역 빈곤층 주민 5,555가구가 갚지 못하고 있는 의료비 부채 전액을 청산해주기로 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삶을 짓누르는 무거운 의료비 빚을 짊어지고 있는 빈곤층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값진 서프라이즈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긴 셈이다.
이 교회는 톰 휴즈 목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5,000여가구 주민들에게 대한 의료비 부채 청산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휴즈 목사의 이같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능했던 것은 부채탕감 전문 비영리단체 ‘립 메디칼 뎁트’측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었다.
이 비영리단체는 의료 부채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사들인 뒤 교회와 같은 단체에 매각하는 비영리 단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빈곤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던 휴즈 목사의 구상을 듣고 이 단체는 5,555가구가 지고 있는 의료비 부채 530만 달러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고, 이를 이 교회측에 되팔기로 했다.
휴즈 목사의 크리스찬 어셈블리는 의료비 부채 530만달러를 1센트당 1달러 매칭 프로그램을통해 구입해, 교회가 최종 부담하게 되는 금액은 5만3,0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즈 목사는 “교인들의 정성과 너그러움으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은 빈곤 주민 부채청산을 허용해 준 교인들에게 먼저 감사를 돌렸다.
이어 휴즈 목사는 “의료비 부채 청산을 받게 되는 빈곤층 주민 5,555가구는 자신들의 의료비 부채가 전액 탕감됐음을 알리는 편지를 이번 주 받게 될 것”이라며 “그간 무거운 의료비 부채로 고통받은 주민들의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닫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어셈블리 교회’와 ‘립 메디칼 뎁트’측의 조건 없는 의료비 부채 탕감으로 주민들은 더할나위 없이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됐다.
한편, 크리스찬 어셈블리 교회의 의료비 부채 탕감 사업에 적극 나서 ‘립 메디칼 뎁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단체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의료비 부채 갚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HBO 토크쇼 ‘라스트 위크 투나잇에서 소개되며 미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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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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