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흉기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부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오후 10시께 뉴욕주 록랜드 카운티 몬시에 있는 한 랍비(유대교 율법교사)의 자택에 복면 괴한이 침투해 5명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당시 랍비 집에서는 하누카(유대교 율법에 따른 축제)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유대인 단체인 정통파유대교대외관계협회(OJPAC)는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들 중 2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유대인을 향한 반감으로 추정되는 폭력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록랜드에서는 올해 11월에도 유대교 회당에 가던 한 남성이 길에서 흉기에 찔렸다.
또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는 이달 10일 총기를 든 괴한이 유대인 음식을 파는 시장에서 6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9일 주례 내각회의에서 “이스라엘은 뉴욕서 발생한 반유대주의와 잔인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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