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가 지난 9월 7일 ‘2020 한인인구 센서스 중서부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연방정부가 매 10년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센서스(인구조사)가 2020년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센서스는 그 결과에 따라 연방하원의원 의석수와 연방예산 배분 등에 기준이 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다. 연방센서스국은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도 지난 9월 7일 중서부지역 최초로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가 ‘2020 한인인구 센서스 중서부 추진본부 발대식’을 갖고 센서스 참여 독려를 위해 각 한인회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월 16일에는 시카고 한인회(회장 이성배)를 중심으로 2020 센서스와 관련해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단’이 발족했다. 대표단도 한인 동포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센서스 결과에 따라 총 6,750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예산이 각 지역에 분배된다. 이 예산은 메디케이드, 대중교통, 학교, 공원, 주택 등 우리 삶에 직결된 다양한 부문에 쓰여지게 된다. 동포, 유학생, 주재원 등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모두 센서스에 참여해야 한다. 그래야 미국내 한인사회가 제대로 파악되고 이를 통해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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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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