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체들의 새해 첫 번째 연휴 맞이 세일이 시작됐다. 한인타운 내 업소와 마켓들은 연방 공휴일인 오는 20일 마틴 루터 킹 데이에도 일제히 정상 영업을 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인마켓들은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끈한 먹거리 할인전에 나섰고,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전문점들은 새해 첫 세일에 맞춰 푸짐한 무료 선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전제품 전문점 ‘홈쇼핑 월드’는 오는 20일까지 ‘설프라이즈 세일’ 이벤트를 진행하며 할인은 물론 구매 고객별 무료 선물까지 제공하고 있다.

무료 선물 이벤트는 제외 품목 없이 금액별로 상품을 지급하며,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러버 마스크팩 2장, 아쿠아 수분크림 2장, 6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러버 마스크 2장, 아쿠아 수분크림 2장, 효자손,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댕기머리 티트리 샴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가구 전문점 ‘애슐리 홈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빅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난 14일부터 27일 사이 애슐리 어드벤티지 신용 카드로 구매한 물품에 대해 5년 무이자와 더불어 2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계약금과 최소 구매 의무가 없으며, 60개월 동안 월 균일액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이 외에도 3년 무이자 및 30% 할인, 1년 무이자 및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 또한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추운 겨울철 차가운 실내 바닥으로부터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자수 실내화를 4.99달러, 골덴 실내화를 4.99달러, 곰돌이 슬리퍼를 6.99달러, 포그니 슬리퍼를 6.99달러에 판매 중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재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쉽고 간편한 탈착식 손잡이 기능의 에콜론 마이팬-피쉬팬이 20.99달러, 멀티웍이 23.99달러, 그릴팬이 23.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마켓들 또한 새해 연휴를 맞아 다양한 먹거리 제품을 할인판매 중이다.

‘H마트’는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을 2팩에 3달러, 팔도 이연복 짜장면·불짬뽕을 3.99달러, 대림선 어묵 쌀떡볶이를 2.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H마트는 현재 새해맞이 세일로 고려인삼 제품을 30% 할인 판매 중이며, 고려홍삼 플러스를 17.49달러, 진생파워 프리미엄 골드캔을 0.99달러에 제공한다.

‘가주마켓’은 삼호어묵 꼬치탕용·국탕용을 3.99달러, 한뿌리 삼계탕을 7.99달러, 혜태 마니커 삼계죽을 2팩에 5달러에 판매 중이며, ‘갤러리아 마켓’ 또한 다담 순두부·냉이 된장 팩을 3.99달러, 쌀 떡국 팩을 1.99달러, 청수 멸치·해물 칼국수를 2팩에 3달러에 판매한다.

<장희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