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클럽선 ‘흉기 살인’ 잇단 술집 총격 24명 사상

20일 코로나 지역 테메스칼 밸리서 10대 청소년 6명이 타고 있던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도로변에 처박혀 있는 가운데 CHP 경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P]
LA 한인타운 지역의 한 클럽에서 흉기 살해 사건이 발생하고 코로나 지역에서는 뺑소니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주말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30분께 한인타운 크랜셔와 피코 블러버드 인근 위치한 나이트클럽 ‘캐치 원’에서 한 여성이 다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20대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고, 가해자인 일레인 데레온게레로(34·카마리요)는 살인 혐의로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수감됐다.
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28분께 코로나 지역 테메스칼 태년 로드와 트릴로지 파크웨이 교차점에서 뺑소니 사고로 10대 청소년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CHP는 당시 청소년 6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다른 차량이 일부러 들이받은 뒤 도주했으며, 용의자 아누라그 찬드라(42)를 20일 새벽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9일 오후 7시 LA 북부 알리타 지역 브랜드포드 스트릿와 알리타 에비뉴가 만나는 지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3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가해 차량을 밝은색 머세데스 세단 차량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9일 새벽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술집에서 캔자스시티 칩스 승리 축하파티 도중 한 용의자가 총을 난사해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경비원의 총격에 사망했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께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클럽에서도 손님 간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져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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