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직장 구하기 좋은 도시 조사에서 시카고시가 전국 14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 허브’가 최근 미전국 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직장 구하기 좋은 도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시카고시는 구직시장 상황 164위, 사회 경제적 상황은 60위로 종합 142위(총점 47.91점)를 기록해 취업하기 어려운 도시에 속했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을 구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65.50점)이었으며, 그 다음은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65.47점), 샌프란시스코(63.17점), 텍사스주 오스틴(61.82점),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61.53점), 애리조나주 챈들러(60.99점), 매사추세츠주 보스턴(60.44점), 애리조나주 템피(60.07점), 메인주 포틀랜드(60.04점), 아이다호주 보이즈(59.29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38.40점으로 꼴찌(182위)를 기록해 직장 구하기가 제일 어려운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예트빌(40.19점), 뉴저지주 뉴왁(40.43점), 캘리포니아주 스톡턴(41.27점), 텍사스주 브라운스빌(41.33점), 웨스트 버지니아주 헌팅턴(41.94점), 오하이오주 톨레도(42.35점), 미시시피주 걸프포트(42.73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42.92점),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43.56점) 등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미 전체 평균 실업률은 3.6%로 5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월렛허브의 이번 조사는 구직 환경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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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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