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협회가 점점 전문성을 띄면서 세탁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됐다. 세탁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최근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동철(50, 사진) 신임회장은 각오를 이렇게 피력했다.
“신년하례식, 총회, 장학기금 마련 오픈 골프대회 등 협회의 연례행사들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많은 한인 세탁업 종사자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렌트비, 서플라이 비용 등 업소 유지에 드는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세탁요금은 올리지 못하고 있다. 추후에 세미나 등을 열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철 신임회장은 “협회에서는 환경정화기금법과 관련해 한인 세탁인들한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탁인들도 협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철 회장은 1985년에 시카고로 도미했으며 현재 올랜드 파크 타운에서 27년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일리노이 한인세탁협회에서 활동해왔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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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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