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도 9,500만명으로 ‘국민 주문 배달 서비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프라임 멤버가 전 세계적으로 1억5,000만명 이상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아마존 측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보다 프라임 멤버 수가 약 50%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수 1억3,900만명 보다 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미국 증권사인 웨드부시 관계자에 의하면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멤버가 9,000만에서 9,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국인 3명 중 대략 1명꼴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이로써 아마존이 국민 주문 배달 서비스로 등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 프라임은 연간 119달러 이용료를 지불한 회원들에게 당일 또는 이틀 배송 서비스 및 그 외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아마존 자체 서비스다.
아마존은 30일 발표에서 지난 할러데이 시즌 매출이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곳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매출 3305억8,400만달러, 영업이익 179억8,600만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18%, 영업 이익은 33%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마존 주가는 금요일 기준, 11%가 급증해 주당 2,073달러에 거래됐다.
경영 분석가들에 의하면 아마존 프라임 멤버들은 다른 온/오프라인 업체들보다 아마존 샤핑 의존도가 월등히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이 온라인 샤핑의 편안함을 선호하면서 갈수록 온라인 샤핑몰이 성황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들의 입지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 타겟은 지난해 11월, 12월 간 매출이 “실망스럽다”고 발표했으며, 메이시스, 콜스, J.C 페니 모두 할러데이 시즌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마존 측은 프라임 멤버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로 배송 일을 이틀에서 하루로 줄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배송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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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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