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삼성 제품 위한 특별 버전 내놓을지도
구글이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스마트폰 언팩(공개) 행사를 앞두고 “신나는 일이 곧 벌어질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와 클램셸(조개껍질) 디자인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이날 구글 안드로이드 트위터 계정에 “신나는 일이 곧 벌어질 거다. 언팩에서 보자”란 글을 올렸다.
언팩은 삼성전자의 연례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 명칭이다. 이 트윗에는 또 ‘갤럭시’(Galaxy)의 A 글자가 ‘안드로이드’(Android)로 바뀌고 안드로이드의 N은 다시 갤럭시로 변화하는 과정이 무한하게 반복되는 동영상이 붙어 있다.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이용하고 있다.
구글은 2018년 11월 앞으로 폴더블폰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된 삼성 ‘갤럭시 폴드’의 경우 전면의 작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이 내부의 큰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지는 기능이 구현됐다. 이번에 새로 나올 갤럭시 Z플립은 갤럭시 폴드에 비해 더 작은 전면 화면과 세로로 길쭉한 형태의 메인 화면을 갖게 된다.
CNN은 “어쩌면 구글이 Z플립을 위해 어떤 소프트웨어 비책을 준비해뒀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구글이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을 겨냥한 특별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내놓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갤럭시 S20은 지난해 나온 갤럭시 S10보다 비약적으로 성능이 개선될 것이란 소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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