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커뮤니티 주관, ‘제37회 AACC 음력설잔치’

지난 8일 열린 AACC 음력설잔치는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시카고지역 아시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했다.
시카고아시안아메리칸연합(AACC/상임이사 박해달)이 주최하고 인도커뮤니티가 주관한 아시안커뮤니티 최대 연합행사인 ‘제37회 AACC 연례 음력설잔치’가 지난 8일 로즈몬트 소재 하얏트 리전시 오헤어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제시 화이트 IL총무처장관, 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 수잔 멘도사 주감사관 등 현직 정치인들을 비롯해 16개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총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공식 행사는 올해 주최를 맡은 인도 커뮤니티의 사자춤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환영사 (라즈 마고 회장), 축사(화이트 장관 등), 이사회 소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각 아시안 커뮤니티별로 선정하는 우수청소년상 시상식에서 한인사회는 휘튼 칼리지 주니어 캐서린 리와 그레이스 레이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박유리 양이 각각 수상했다.
박해달 상임이사는 “아시아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이벤트였다. AACC가 아시안의 장점인 근면 정신 등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아시아 문화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방면으로 주류 사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안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이제는 더 많은 아시안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배 시카고한인회장은 “한인회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모든 단체들과 만남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겠다. 올해는 센서스, 미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 등 많은 주요한 이벤트가 몰려있다. 더불어 한글투표용지가 도입 된 의미 있는 해다. 더 적극적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9개 아시안 커뮤니티가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는 음력설잔치의 내년 주관은 태국 커뮤니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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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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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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