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오는 4월 4일 오후 3시부터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 하우스 어셈블리홀(1414 E. 59th St., Chicago)에서 개최된다.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위원회(KTPAC)와 시카고대학교 ‘IHGVP’(International House Global Voices Program)가 공동 주관하고 본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기, 한국 무용, 소리(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작품길이는 개인은 3분이내, 단체는 5분 이내로 제한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 및 우수상과 전체 대상 등이 시상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달러의 문화지원금이 수여된다.

이애덕 시카고한국무용단 단장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좀 더 주류사회에 알려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경쟁보다는 어린 아이들부터 연장자까지 전통을 배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는 어우러지는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신청 마감은 2월 29일까지며 온라인(www.kartcompetition.org/kartcompetition@gmail.com)으로 접수할 수 있다.(문의: 847-32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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