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일원에 총 32개 오픈···인구조사원 모집 중

지난 14일 열린 스코키 센서스 사무소 오픈하우스에서 나키아 바틀리(우) 부매니저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연방정부가 매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센서스)를 앞두고 새롭게 문을 연 스코키 센서스 사무소가 인구조사원 모집을 겸한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스코키 센서스 사무소(3531 W. Howard St., Skokie)에서 열린 오픈 하우스 행사에는 톰 레클레어 스코키 오피스 매니저, 나키아 바틀리 부매니저 등을 비롯해 인사·행정·IT 담당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센서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구직자들을 위해 1대1로 지원서 작성 등을 도와주고 질문에 답했다. 스코키 오피스는 시카고시의 북부, 쿡카운티 서부, 레익 카운티 등을 관할한다.
센서스 조사원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이다.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이 가능해야하며, 차량이 없을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조사원 교육을 마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 조사원들의 업무 시간은 낮, 저녁, 주말 등 다양하며, 마일리지 등이 포함된 급여는 일하기 시작한 첫 날로부터 10~14일 이후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2020census.gov/jobs)를 참조하거나 전화(1-855-562-2020)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한 후 범죄 배경 조사를 반드시 통과해야하며 모든 과정을 통과하면 교육에 대한 정보를 개별 통지받게 된다.
한편 이날 센서스 사무소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일리노이주내에서 조사원에 지원한 한국어 가능자는 총 136명이다. 이밖에 중국어 가능자는 363명, 인도어 650명, 필리핀어 184명, 일본어는 60명 등이다. 연방센서스국 시카고지부가 담당하는 지역별 센서스 오피스(Area Census Office)는 총 32개가 문을 열었으며, 이중 한인들이 많이 사는 타운으로는 스코키와 샴버그가 포함됐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
신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