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용품·특산물·조청…할인에 무료선물 이벤트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샌마리노 코너에 위치한 ‘마이코 백화점’을 방문한 한인 고객이 전라북도 특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인 생활용품 전문점들이 생활/건강 및 먹거리 할인전에 나서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생활 및 가정용품 업체서부터 반찬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체가 할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무료 선물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타운 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및 부에나팍에 위치한 생활용품 전문점 ‘마이코 백화점’은 생활·건강·먹거리 특선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주방용품으로는 블랙큐브 어트랙션 주방 세트를 기존 399.99달러에서 199.99달러로, 리큅 식품 건조기는 기존 17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전라북도 특판전을 진행 중이며,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를 15달러, 김농 표고버섯 선물세트를 79달러, 꼬숨 생생 들기름을 19.99달러에 선보인다.
마이코 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주방용품, 먹거리, 건강식품, 밥솥, 김치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며 “이 외에도 한국 최고의 침구 명품 ‘박홍근 극세사 침구’를 50% 할인 판매 중이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오렌지카운티, 토랜스에 매장을 둔 한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울타리몰’은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현재 ‘2+1 원가 이하 세일’을 진행 중이며, 공주시 율피 조청을 210g당 20달러 및 3개 구매 시 40달러, 구절초 조청을 210g당 18달러 및 3개 구매 시 36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 외에도 인제군 황진이 진미채를 기존 50달러에서 30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며, 3개 구매 시 60달러에 제공한다.
울타리몰 이주영 부사장은 “울타리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한국산 원재료만을 취급하며 한국 정부와 협업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며 드실 수 있다”며 “현재 LA 직매장은 화요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 추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어탕, 짬뽕국, 오징어찌개, 버섯찌개, 김치찌개 등 아낌없이 넣은 재료로 맛을 낸 집밥 요리 ‘교동 전선생’ 제품을 10개에 5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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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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