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여성, 아동, 청소년 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여성핫라인(KANWIN)의 신임 사무국장에 김지혜<사진> 전 부국장이 임명됐다.
KANWIN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가까이 KANWIN에서 여러 역할을 담당해 온 김지혜씨가 지난 2일부로 사무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가정폭력 피해자들과 지역 구성원들이 법적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부국장을 맡은 이후에도 뛰어난 법률적 통찰력, 기관 운영 능력, 한인 및 아시아 태평양계 주류사회 커뮤니티와의 연대 강화 등 KANWIN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KANWIN의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내게 큰 영광이다. 10년전 자원봉사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과정에서 얻은 보람찬 경험은 이 기관의 직원이 되도록 이끌었다. 이제 멋진 직원들과 함께 ‘젠더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라는 비전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벅참과 기대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ANWIN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연례 기금 만찬 행사를 갖는다.(문의: 847-299-1392)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