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가 저축 1천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구체적인 은퇴준비에 나서는 미국인들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P]
미국 내 근로자 16%만이 구체적인 은퇴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은퇴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일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매달 소득에서 여유자금이 없을 때는 그 부담감이 더하게 된다. 이로 인해 미국 내 근로자 16%만이 목표를 가지고 은퇴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3일 USA 투데이는 보도했다.
근로자복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근로자의 25%이상이 퇴직금을 위한 저축이 1,000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근로자들의 세이빙 계좌 저축액수가 2만5,000달러 이하로 집계됐다.
비록 저축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지라도 일찍 은퇴 재정계획을 세우는 것이 은퇴 후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재정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트랜스아메리카 은퇴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 16%만이 재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에 더해 또 다른 42%의 근로자들은 은퇴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는 구체적인 재정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은퇴 후 재정에 대한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더 낫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는 실제로 매달 얼마만큼을 은퇴계좌로 저축할 것인지에 대해 정한다면 계획을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은행·주식중개 회사인 ‘찰스 슈왑’의 조사에 따르면 구체적인 은퇴계획을 가진 사람들 중 63%가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고 응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전반적인 재정생활 확립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