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미국 귀환·해외 파견 미군 9만명에 적용”…주한미군 순환배치 영향 주목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AP=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본국 귀환 및 해외 파견과 관련한 모든 미군 병력 이동을 60일간 금지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2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러한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이 명령은 모든 미군 병력과 가족 등에 적용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병력 감축 등에는 일부 예외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CNN방송은 3명의 국방 당국자를 인용, 같은 명령이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해외에 있거나 해외 배치가 예정된 모든 미군 병력이 60일간 현재의 위치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명령은 미국으로 돌아오거나 해외로 나갈 9만 명 규모의 배치 계획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육군은 지난 8일 한국을 오가는 모든 장병과 가족에 대해 이동제한을 지시한 바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당시 주둔지 변경 명령을 받거나 전문군사교육을 받을 미 8군 장병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는데 이번 이동 금지 명령으로 주한미군 순환 배치 일정 등에 직접적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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