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폐막한 홍콩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은 235개 갤러리 전시를 소개하며 25만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한국 P21갤러리의 정희민 작가 코너.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이 가을로 연기됐다. 아트 바젤 측은 “6월로 예정됐던 아트 바젤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한다”며 “9월 15~16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7~10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마크 스피글러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는 “행사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지지해 준 참가 갤러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이기에 우리는 긴박하게 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스위스 아트바젤에는 전 세계 290개 갤러리가 참여했고, 9만3,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도 250개 이상의 전 세계 주요 화랑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 미술장터인 아트바젤 홍콩은 지난 17~23일 온라인 플랫폼 ‘뷰팅룸’(Viewing Room)으로 대체, 운영되었다. 당초 오프라인 아트바젤 홍콩에 참여할 예정이던 갤러리의 90% 이상이 갤러리별로 마련된 룸에 최대 10점의 작품을 올렸다. 아트바젤 온라인 뷰잉룸은 오픈하자마자 접속자가 몰려 25분간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5일 간 뷰잉룸에 접속한 방문객수는 25만 명에 달했다.
아트바젤 측은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갤러리들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뷰잉룸(Viewing Room)’을 운영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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