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김(사진) 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최다 득표로 샌프란시스코 민주당 카운티중앙위원(SFDCCC, 주하원 17지구)에 당선됐다.
김 전 시의원은 “2016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다 득표(4만8,950표)로 SFDCCC 위원이 됐다”면서 “올해 우리는 백악관을 되찾고, 상원에서 다수당이 되며, 하원을 수성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캘리포니아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두지휘해 온 김 전 시의원은 눈에 띄는 활약상으로 정치적 위상도 높아졌다.
그는 8년간 시의원 재임시 세입자 권리보호, 서민주택 증설, 시티칼리지 학비면제 등 그간 민주당이 추구하는 진보적인 가치를 실현해왔다.
SFDCCC는 새 유권자를 모집하고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등 민주당 지지세를 키우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위원 임기는 4년이다.
김 전 시의원에 이은 2위 득표자는 현 SFDCCC 위원장인 데이빗 캠포스 전 SF시의원이며 17지구에서 힐러리 로렌(9지구), 매트 헤니(6지구) 시의원 등 총 14명이 당선됐다.
19지구에서는 고든 마 SF시의원(4지구), 수지 로프투스 전 SF임시검사장 등 10명이 SFDCCC 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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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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