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한인 사망자가 또 나왔다.
뉴저지 노스버겐 지역 한인사회에 따르면 이곳에 거주하는 올해 85세 한인 서모씨가 지난달 30일 밤 사망했다. 서씨는 지난달 27일 노스버겐 팰리세이즈 메디컬센터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악화돼 숨졌다.
현지 한인들에 따르면 서씨의 아내에게 먼저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됐다. 처음 주치의로부터 감기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증세가 심해져 지난달 25일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서씨에게도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지만 병세가 급격히 나빠졌고 끝내 숨을 거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앞서 LA 카운티 랭캐스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첫 청소년 사망 사례가 한인 고교생 황모(17)군으로 확인됐었다. (본보 3월28·30일자 보도) 황군은 지난달 18일 앤틸롭 밸리 병원에서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LA 카운티 보건국은 황군의 사인이 복잡하다며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서 황군 사례를 제외시키고 연방 보건당국이 정확한 사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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