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주말한국학교 온라인 수업 실시

어바인한국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이 원격 학습의 지시사항을 따라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풀러턴한국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이 원격 학습의 지시사항을 따라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남가주 한국학원(교육감 신미경) 산하 11개 주말한국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한글 교육을 재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휴교령에 따라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학교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원격 수업을 통해 한글 교육을 하게 됐다.
남가주한국학원 박형만 이사장은 지난달 26일자로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5월2일로 예정됐던 합동대운동회는 취소되었지만 2학기말 고사는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며 성적표도 배부한다”고 전했다.
현재 11개 주말한국학교의 원격수업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스, 구글 클래스룸, 퀴즈렛, 줌. 위블리, 행아웃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미경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 출석률이 90%를 보이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는 교장과 교사들, 활발하게 수업에 참석하는 학생들, 협력해 주는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한글 교육과 뿌리교육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원격 화상수업으로 한글교육에 들어간 남가주 풀러턴한국학교 신춘상 교장은 “강제 휴교령 이후 한글교육을 계속해야 한는 교사들의 열정으로 유튜브 강의 교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하루 만에 구글 클래스룸과 위블리, 유튜브, 줌 미팅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재미있는 퀴즈렛과 학생 작품을 모아 동영상을 만드니 학생들의 출석률이 높다”고 밝혔다.
남가주어바인한국학교 역시 21일부터 전학년 온라인 수업에 들어가 교사진이 거의 매일 아이디어 회의와 자료 연구를 하며 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라나다힐스한국학교 전송옥 교장은 “지난달 21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를 활용한 채널을 각 반별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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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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