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보건국 강력 권고, 주민 외출 시에도 써야

지난달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생필품 전달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보건국은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권고했다.
어바인 시가 모든 소매 업종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본보 4월 8일자 A14면)시킨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모든 필수 업종 종사자들과 주민들이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강하게 권고 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의 니콜 퀵 박사는 필수 업종에 일하는 모든 종업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생활 필수품을 구입하기위해서 외출하는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 했다.
OC 보건국의 이 같은 조처는 지난 1일 발표한 가주보건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니콜 퀵 박사는 “주민들은 집에서 다양한 재료로 만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N95 또는 수술용 마스크는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마스크는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것으로 스카프, 티셔츠, 스웨셔츠, 타월 등과 같은 가정 아이템을 사용해서 만들 수 있다. 또는 공장에서 만든 마스크도 사용할 수 있다.
니콜 퀵 박사는 “마스크 착용은 직원들과 방문자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기구이다”라며 “그러나 이는 손을 자주 씻기, 얼굴에 손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법과 대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가주 정부가 명시한 필수 업종 리스트는 www.covid19.ca.gov/img/EssentialCriticalInfrastructureWorkers.pdf를 통하면 알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은 (833)426-6411 또는 http://www.ochealthinfo.com/novelcoronavirus이다.
한편 리버사이드와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카운티들은 위반자에 대해서 티켓이나 벌금 등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앤드루 도 수퍼바이저가 제의한 푸드 업계 종사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서는 부결시켰다.
채프만 대학교의 체리카 램 약학과 교수는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 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체리카 램 교수는 “우리가 얘기할 때 침이 나오고 이것은 온도에 따라서 좋은 안개가 될 수 있다”라며 “사막과 같은 드라이한 곳에서는 슴기가 많이 없기 때문에 침이 에어로졸 형태로 될 수 있다”라고 성명했다.
체리카 램 교수는 또 “우리는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 져야한다”라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인큐베이션 타임은 4-5일 가량이고 평균적으로 증상은 11-12일후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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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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