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의 대응 신뢰 61% 연방 조치엔 39%만 신뢰
LA 카운티 주민 5명 중 4명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UCLA 러스킨 공공행정대학이 지난 18~26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LA 카운티 주민 78%가 자신이나 가족 구성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신이나 가족 구성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답했고 다소 걱정스럽다(29%), 그다지 걱정스럽지 않다(13%), 전혀 염려하지 않는다(7%)로 답했다. 특히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들의 62%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위기가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 5명 중 4명 이상(83%)가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6%가 매우 걱정스럽다, 27%가 다소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이 질문 역시 여성들이 최대의 관심을 보였는데 18~49세 여성(61%)이 미묘한 차이로 50~54세 여성(60%)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가 팬데믹에 대한 카운티 보건 당국의 대응에는 신뢰를 표했지만 연방 차원의 대응에는 39%만이 유사한 신뢰를 보였다.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공중 보건 및 정부 당국의 대응을 조사하는 2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의 대응에 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1%가 신뢰한다, 31%가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반면에 연방 대응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39%만이 ‘예스’라고 답했고 55%가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LA에서 재택명령이 시행되는 동안 카운티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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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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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나와도 이제 이런 생활습관이 잠재적으로 배어서 많은 변화가 올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