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소년 노숙자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10일 기아차 미국법인은 이번 기부금이 커버넌트 하우스(Covenant House), 스탠드업 포 키즈(StandUp for Kids), 패밀리 프로미스(Family Promise) 등 전국 50개 주에서 유소년 노숙자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기관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앞서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 2월 열린 NFL 수퍼보울 기간 중에도 유소년 노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했었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또 유소년 노숙자 이슈의 심각성을 알리는 새로운 TV 광고 ‘파이팅 챈스’(Fighting Chance)를 미국 전 지역 주요 방송 채널과 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하게 된다.
마이클 콜 KMA 법인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소년 노숙자들이 특히 경제적으로, 또 신체·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번 기부는 ‘가장 뜻깊은 방법으로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기아차 미국법인의 브랜드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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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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