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는 5천233명 증가…총리실 “존슨 총리 계속 회복 중”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9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총 1만명에 육박했다.
영국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9천875명으로 하루 전(8천958명) 대비 917명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로는 최대를 기록했던 전날(980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6일 786명, 7일 938명에서 8일 88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9일부터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8천991명으로 전날(7만3천758명)과 비교하면 5천233명 증가했다.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매우 좋은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에게 계속해서 집에 머물면서 이동제한 조치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안정세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쇄조치 연장 또는 완화에 대한 결정이 다음 주까지 내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