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피해자 돕기를 위해 10만 달러의 거액을 쾌척한 구우율 회장.[한국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한인 가정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한인 의류업계 성공적 기업의 하나인 구스 매뉴팩처링의 구우율 회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LA 한인회가 14일 밝혔다.
LA 한인회는 LA 직영매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9,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청바지 ‘AG’(Adriano Goldschmied) 진 브랜드를 성공시켜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구우율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가정들을 대상으로 한 현금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이같이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같은 후원을 통해 한인사회에서 더 많은 기부자들이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실명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참여와 후원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LA 한인회는 이번 기부금을 소정의 절차를 통해 한인사회 어려운 가정을 선정, 5월 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우율 회장의 구스 매뉴팩처링은 70년대 말 봉제업체로 출발한 뒤 갭, J크루, 애버크롬비&피치 유명 브랜드에 청바지를 납품하며 성장한 뒤 독자브랜드 ‘AG’와 ‘빅 스타’ 등으로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는 명품 업체로 우뚝 서 한인 의류업계에서 성공 신화를 이룩한 기업이다.
한편 LA 한인회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이후 SBA 구제 프로그램과 실업수당 신청을 돕는 무료 서비스를 포함, 소외계층 돕기 구호기금 및 생필품 모집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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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은데 이렇게 짜증날때 이런사진은 크게외올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