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확산 둔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다시 증가폭이 커지면서 코로나19 누적 환자수가 미국내 60만 명, 전 세계적으로는 200만 명에 육박했다.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미국내 감염자수는 61만3,886명, 전 세계 감염자수는 199만7,66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수는 미국이 2만6,047명, 전 세계 12만6,59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미국내 코로나19 최대 진원지인 뉴욕주의 경우 환자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며칠간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사망자 증가 폭도 다시 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78명이 늘어난 1만8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00명대를 유지해오던 사망자 증가 폭이 671명으로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다시 700명대로 반등한 것이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7,000명 이상이 늘어난 20만2,208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운데 뉴욕주는 미국의 뒤를 잇는 그 어떤 나라보다 확진자 수가 많은 상황이다.
뉴저지주의 확진자는 4,059명이 증가한 6만8,82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65명이 늘어난 2,805명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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