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 LA·OC 카운티 정부에 KN 95 마스크 5,000장 전달

김완중 LA총영사(왼쪽 3번째)와 OC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앤드류 도(사진 왼쪽부터), 미셀 박 스틸 위원장, 도날드 와그너, 리사 바틀렛, 덕 채피 위원이 기부한 마스크를 들고 자리를 함께했다.
LA총영사관의 김완중 총영사는 14일 OC수퍼바이저위원회 정기 회의에 참석해 KN95 마스크 2,000 장을 카운티 정부에 기부했다. 또 LA 카운티에도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완중 총영사는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시는 오렌지카운티 정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한인사회 온정의 선물을 오렌지카운티에 전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또 “밤낮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카운티 정부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미셀 박 스틸 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에서 급하게 필요한 아이템을 기부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이 마스크들은 의료진들이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셀 박 스틸 위원장 뿐만아니라 이날 수퍼바이저 위원회 미팅에 참석한 덕 채피, 앤드류 도, 도날드 와그너, 리사 바틀렛 등의 수퍼바이저들은 LA총영사관의 마스크 기부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의 공공 헬스 서비스의 데이빗 소울렐레스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번에 총영사관이 카운티 정부에 기부한 마스크는 한국 업체들이 기부한 마스크 중의 일부이다.
한편 OC수퍼바이저 위원회의 미셸 박 스틸 위원장은 2년 5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귀국하는 김완중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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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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