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최근 과테말라에 발이 묶였던 73명의 한국인이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무사히 오르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과테말라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달 국경을 폐쇄하고 항공편운항을 전면 중단, 이들은 오도가도 못할 처지에 놓인 상태에서 과테말라 현지 제트 여행사의 권태심 이사가 삼호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삼호측은 “코로나19로 항공연결편이 줄어들어 한꺼번에 70여명의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발권시 결제대금을 바로 항공사에 지급해야하는 상황에도 돈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항공권이 발급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삼호의 도움으로 73명의 한국인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행 임시 항공편을 타고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다. 이들은 ▲14일 특별기 전세기편으로 과테말라-멕시코 도착▲15일 멕시코-동경 나리따(에어로 멕시코 항공)▲16일 동경 나리따-인천(아시아나 항공) 등을 거쳐 귀국했다. 탑승객은 코이카 봉사단, 코트라 직원, 한인유학생, 선교사, 고령의 한인동포. 환자, 어린이들까지 포함됐다. 과테말라 제트여행사와 현지한국대사관, 한인회, 멕시코 한국대사관,아시아나 항공도 이들의 안전한 귀국길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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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단기선교여행에 대해서 재고해야 할 시점 아닌지. 선교는 목숨걸고 하는 것인데, 이건 마치 휴가여행가는 식으로 너도나도 가는데... 그러니까 현지에 상황이 안좋아 지면 탈출소동이 나고... 예수님의 열두제자가 그런 식으로 선교했는지? 외연보다는 내실을 다질 시기가 아닌지. 교회와 기독교신자들이 자꾸 외면받는 현실은 무엇을 뜻하는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한민족 한마음으로 정말 따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