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국정연설 목발로 알려진 지성호도 당선…민주주의 교훈 제공”

(서울=연합뉴스) 16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가 강남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뒤 소감을 말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의 4·15 총선과 관련, 사설에서 탈북민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의 당선에 주목했다.
WSJ은 18일 '민주주의, 강남 스타일'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 김정은이 이번 주 미사일 시험으로 분주한 와중에, 또 다른 북한 출신은 한국에서 뉴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사설에는 "탈북 인사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는 부제목이 달렸다.
이색 경력의 태 당선인을 조명하는 외신 보도들이 이어졌지만, 미 유력 언론이 사설 지면에서 다룬 것은 이례적이다.
WSJ은 대북정책을 비롯한 미국 외교정책에서 보수 강경기조를 대변하는 매체로 꼽힌다.
WSJ은 태구민 후보가 당선된 곳은 "서울의 세련된 강남 지역구"라며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면, 당신은 아마도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35억명 가운데 한명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출신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지역구에서 당선됐다"면서 "또 다른 탈북 인사인 지성호도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지성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018년 국정연설에서 목발을 올리는 장면으로 미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WSJ은 "두 사람 모두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에 패배한 보수정당 소속으로, 강경한 대북정책을 다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SJ은 "강남스타일 비디오에 묘사되는 풍요로운 생활은 김씨 가문 주변의 소수를 제외하면 북한 주민의 관심 밖"이라며 "대부분 북한 주민은 자신과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영호는 북한 주민이 정권에 맞서 일어설 것으로 믿는다고 종종 말해왔다"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태영호와 지성호는 그들의 옛 동포들이 민주주의를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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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흠..탈북 4년도 안되는 후보를 선택한 강남... 또다른 탈북자들은 방송에나와 그가 공금횡령에 북한에서 2명 마약강간, 그중 1명은 미성년이라 주장하던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역시 한국인의 안목이 있지요, 앞으로 남북이 통일 할려면 북의 사정을 아주 잘아는 이를 선택하는게 현명하니까요, 여기 미쿡을 보세요 엉터리 정신 이상자나 찍어주어 경제가 마비되고 사람이 줒어 나자빠지고 직장을 잃고...이게말이나된다고 쌩각하는 이가 있는게 증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요....ㅉㅉㅉㅉㅈ
고국사람들 참 멋집니다. 북에서 온 사람을 인정해서 정치를 맞기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증거인거 같군요.
한국국민들 선거하는모양세가 이제는 우리가 옛날 한국살때 6-70년대 그때와는 비교할수없는 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교육 문화등등 비교할수없는 나라사람들이 사는게와 우리가 그곳 뉴스를 인터넷으로 접하는걸 비교 논쟁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죠.박정희,저두환때 말안들으면 두들겨 패버리며 국민알기를 뭣겉이 갈아뭉게던 세월과 이천년대 들어와서 민주주의 참맛을 본 세대와는 머릿속이 완전히 다른 한국인들로 보면 됩니다.
이사람을 어떻게믿나 아직살아있는걸봐서는 뭔가 의심적다 얼마나 사람이없으면 앞뒤가 안멎아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