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메시지…”4·19 혁명으로 매혈의 역사가 현혈의 역사로 바뀌어”
▶ “코로나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 부족” 동참 독려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의 헌혈 동참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0주년인 이날 SNS에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 혈액 보유량에서 8천여명분이 부족하다고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또한 가장 적극적인 나눔"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피를 사고팔던 시절이 있었다. 피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며 "이 매혈의 역사를 헌혈의 역사로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4·19혁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60년 4월 19일을 역사는 '피의 화요일'이라 부른다. 무차별 발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헌혈이 우리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는 것이 뜻깊다"며 "60년 전 그날처럼, 5·18 민주화운동 때도 시민들의 헌혈은 수많은 이웃을 구하며 연대의 상징이 됐고 오늘도 우리의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 늘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스펑키 미쳤으면 병원을 가야지 여기서 그러지 마시오!!! 저 염병에 걸린 인간을 두둔하는 그대도 문둥병환자!!!
대통령 되기전에 공수부대사진보며 욕많이했는데 지내보니 맗 행동이 거짓없이 가족 부정없이 잘하네요 역시 사람은 자내봐야 알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