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원환자 증가세 둔화에 일반질병 ‘선택적 수술’ 부분 허용키로

[AP=연합뉴스]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망자 수도 소폭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1일 기자회견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4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다 전날(478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에 따라 뉴욕주의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1만4천828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뉴욕주의 총 코로나19 확진자는 25만3천400명이다. 같은 시각 미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78만8천92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뉴욕주의 사망자 증가 폭과 입원자 총수, 신규 입원자 수 등은 최근 꾸준한 둔화 및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총입원자 수는 8일 연속 감소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도 3주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에 따라 뉴욕주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지역의 병원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일반 질병과 관련한 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의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쿠오모 주지사는 면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도구)와 인공호흡기, 가운 등 의료 전략물자 비축에 나서겠다면서 주내에서 생산한 물품이나 다른 곳에서 구매한 물품을 비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의료 물자와 관련) 미래를 연방정부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우리 뉴요커들은 우리 스스로 돌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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