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 지난 16일로 예산이 소진돼 신청접수가 중단된 연방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이하 PPP)을 통해 미 전국 기준 166만1,367건이 승인을 받았고 평균액수는 20만6,000달러로 나타났다.
SBA가 16일 현재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의 4,975개 렌더를 통해 총 3,422억7,799만9,103달러가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주별으로는 승인 대출금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은 334억1,369만달러(신청건수 11만2,967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텍사스주 284억8,371만달러(13만4,737건), 뉴욕주 203억4,568만달러(8만1,075건), 플로리다주 178억6,320만달러(8만8,997건), 일리노이주 159억7,258만달러(6만9,893만건)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13.12%, 전문직 12.65%, 제조업 11.96%, 헬스케어 11.65%, 호텔·요식업 8.91%, 소매업 8.59% 순으로 집계됐다.
대출금 펀딩을 분석하면 35만~100만달러가 액수 기준으로 23.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200만~500만달러 18.79%, 15만달러 이하 17.04%, 100만~200만달러 16.71% 순이었다. 신청 건수 기준으로는 15만달러 이하가 전체의 74.0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5만~35만달러가 13.49%, 35만~100만달러가 8.44%를 차지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는 PPP 1차 예산 3,490억달러가 지난 16일 소진되면서 약 3,000억달러 규모의 2차 PPP 예산을 현재 협상중에 있으며 이번 주에 표결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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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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