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극복 기원” 담은 50달러 상품권 2,000장, 본보 등 통해 한인 배부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위치한 김스전기가 오늘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24일 관계자들이 영업 재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생활·가정용품 전문점인 김스전기(대표 도니 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중단한지 한 달여 만에 오늘(2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김스전기는 LA 시정부의 영업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 3월20일 한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인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영업재개를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스전기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시민들이 필요한 위생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영업을 할 수 있는 업체에 해당된다.
‘안 깍아도 제일 싸다는 집’을 표방하며 지난 1979년 출범한 이후 41년간 한인사회와 함께 동거동락하며 성장해온 김스전기는 영업 재개를 하면서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한인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10만달러 ‘통큰 선물’을 마련했다.
김스전기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스전기 고객과 한인사회를 위해 준비한 50달러 선물권 2,000장(10만달러 상당)을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 한국 TV 등 한국일보 미디어 그룹과 한인청소년회관(KYCC), 한인노인센터, 기독교방송 등 언론기관과 단체를 통해 한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스전기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사회가 힘을 내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도로 김스전기와 한국일보 미디어 그룹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한인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스전기 측은 또 “김스전기가 영업을 재개하면서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매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살균작업을 마쳤다”며 “특히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마스크, 손 세정제, 뿌리는 살균 소독제 등 코로나19 사태로 구입하가 어려운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스전기 영업시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한시적으로 변경됐다. 월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한다. (213)386-4882 www.kims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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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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