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지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 배달 서비스가 이뤄진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24일 연방 재난관리국(FEMA) 등의 자금 지원을 통해 주 전역에 노인 식사 제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LA시도 현지 식당을 활용한 긴급 노인식사 제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LA시는 2주전 이미 시작된 노인식사 등록 프로그램을 기존 5,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확대하고 주당 10끼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LA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 혹은 기존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수입은 독거 노인 경우 7만1,000달러 미만, 부부는 10만4,0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또 현재 칼프레시(CalFresh) 혹은 밀스 온 휠스(Meals on Wheels) 등 다른 식사 제공 프로그램을 신청한 경우 이 프로그램에 중복해 등록할 수 없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전화 (213)263-5226로 신청하거나 LA시 노인국 웹사이트(aging.lacity.org/seniormeal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식당도 웹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A시에 따르면 현재 150명 식당 직원과 택시 운전사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택시 운전사들은 이미 신원조회를 끝냈고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 개인 보호장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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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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