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 모든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LA 통합교육구(LAUSD)가 올 가을학기 개학일을 오는 8월19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각 학교들의 문을 열게 될 지는 코로나19 사태 진척에 따라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뷰트너 LAUSD 교육감은 이날 2020-21학년도 가을학기 시작일을 8월18일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학생들이 실제 이날부터 각 학교에 등교를 할 수 있게 될지, 아니면 가을학기에도 계속 학교는 폐쇄된 채 온라인 수업을 이어갈 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뷰트너 교육감은 “가을학기 개학 날짜는 확정됐지만 학교 캠퍼스 오픈 여부는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를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완전히 억제돼 학교를 오픈해도 안전하다는 의학적 결정이 나와야만 학교를 다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AUSD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모든 학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LAUSD는 여름 서머스쿨까지 온라인 수업을 유지시킬 예정이며 서머스쿨은 6월 중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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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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