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경기가 불확실할 때 많은 투자자 분들은 투자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들이 많으십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주식은 다시 예전의 가치로 오르거나 특정한 주식은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른 경우도 봅니다.

여유자금이 많은 분들은 투자 가치가 많이 떨어졌을 때 주식을 싼값에 사들여서 이익을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자산이 많지 않은 투자자들의 경우 경기가 불안한 시기에 위험을 안고 더 많은 금액을 이미 하락한 주식 시장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같이 주가가 떨어졌을 때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은퇴자금이 많이 내려간 경우 되도록이면 지출을 하지 않고 다시 올라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같은 %를 매해 지출할지라도 가치가 내려갔을 때 주식을 팔아 지출을 한다면 전체적으로 자산의 가치는 더 크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주식을 팔지않고 가만히 뒀을 때 다시 주가가 오른다면 좀 더 빠른 시일에 손실을 되찾을 수 있지만 주가가 내려 갔을 때 주식을 이미 팔았다면 그 손실은 다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RA나 401(k) 같은 은퇴연금의 가치가 떨어졌을 때 은퇴자금 펀드를 그냥 두지 말고 ROTH IRA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세금을 내지않은 은퇴자금(pretax retirement funds)을 ROTH IRA로 변경할 경우 그 가치만큼 소득으로 인정하고 세금을 내야하는데 만약 이번 해의 소득이 예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또 예전보다 은퇴자금의 가치가 많이 낮아졌다면 낮은 금액에서 ROTH IRA로 변경하는 것이라 그만큼 세금을 더 적게 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앞으로 주가가 다시 많이 올라 예전 금액보다 더 높은 가치가 된다면 낮은 가치에서 옮긴 pre-tax 은퇴자금을 더 큰 액수의 tax free 은퇴자금으로 옮기실 수 있게되니 주식 가치가 내려갔을 때 IRA같은 은퇴자금을 ROTH IRA로 옮기는 것은 세금을 낮출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세금 내신 자금으로 투자한 자산이 있다면 (non qualified funds) 주식이나 펀드 가치가 내려갔을 때 잘 운영되지 않고 이익가치가 적은 주식을 팔아 손실에 대한 세금 공제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더 좋은 투자 옵션이 있다면 이익가치가 적은 투자를 팔아 더 좋은 투자로 옮기면서 세금 베네핏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그해에 이익에 대한 소득세를 내야 한다면 이익가치가 더 적은 투자를 팔아서 세금 베네핏을 볼 수 있는 방법(tax harvesting )을 재정 설계사와 논의하실 것을 권합니다.

문의 (213)480-9400

<켈리 우 재정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