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CMA·한인예술단체 내일 온라인 세미나
▶ 패널에 한인 3명 참여
“인종차별은 하나의 공공 보건 이슈다(Racism is a Public Health Issu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 야기된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를 공론화하는 세미나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상에서 열린다.
한인 예술가 단체 ‘교포’(Gyopo)와 LA 카운티 미술관(LACMA), 스탑디스크리민아시안(SDA·StopDiscrimin Asian)이 공동 주최하는 세미나로, 코로나 위기가 야기한 경제적·인종적 격차에 관해 5명의 아시안 아메리칸 문화 프로듀서들이 화상 토론을 펼친다.
LACMA 큐레이터이자 한인 예술가 단체 ‘교포’의 공동창립자 크리스틴 Y. 김씨가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하고 ‘커먼웰스 앤 카운슬’의 파트너 김기범씨가 진행자로 나선다.
참가 패널리스트는 한인 캐시 박 홍 작가와 아티스트 아니카 이, 제프 장 사회문화운동가, 중국계 배우 보웬 양,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러셀 정 교수다.
이들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정치활동을 기반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에 대한 인종차별의 역사, 계급과 성차별의 교차점, 아시안 공동체를 인종차별주의화 및 고정관념에 대한 담론이 펼쳐진다.
논픽션 ‘소수계 느낌’(Minor Feelings)의 출간을 앞둔 캐시 박 홍 작가는 2007년 시집 ‘댄스 댄스 혁명’(Dance Dance Revolution)이 윈덤-캠벨상과 구겐하임 펠로우십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2012년 시집 ‘엔진왕국’(Engine Empire)으로 주목을 받았다. 뉴 리퍼블릭 시 부문 에디터이자 뉴저지 주립대 럿거스-뉴왁 캠퍼스 교수로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1.5세 한인 아티스트 아니카 이씨는 최근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현대 커미션 2020년 전시 작가로 선정됐다. 이주, 계급, 젠더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천착하며 새로운 형태의 생명, 지능의 발달에 관한 철학적 연구에 주목한다.
합성생물학, 생물공학, 소멸, 바이오픽션 등 과학과 기술을 예술에 접목시킨 실험적 설치작업으로 2016년 한인 최초로 휴고 보스상을 수상했다. 뉴욕 구겐하임과 독일 프리데리치아눔 뮤지엄 등 세계 유수의 뮤지엄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LACMA 등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나 예약을 해야 한다. 웹사이트 www.lacma.org/event/racism-public-health-issue-addressing-prejudices-against-asian-americans-during-covid-19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인끼리 함을 합해도 힘 겨울 미국인들에게의 차별, 가끔 한인이 한인을 더 싫어하는걸 보는데 한일을 싫어하드래도 한인끼리 힘을 합해야 미국에서 그래도 살기가 더 편할수 있다는걸 알 일입니다.
동양인이 인종혐오 받는 이유는 첫째 체격이 왜소하고 둘째 인성이 고분고분해서 공부하고 장사만 잘 할줄알지 다른 면에서는 나타낼께 없다는것이다. 대학교때 파티를 가도 백인,흑인, 라티노들 다 거리낌없이 잘 어울리는데 동양인은 별로 없고 (부모가 공부만 하라해서) 있어도 주삣주삣 섞이질 못한다. 사회에 나가서도 그저 맡은일만 잘하는 보통 이상 정도의 직원일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우리 한인들은 아이들 공부만 시키지말고 운동도 공부이상으로 중히 여기고 아이들 사교성 (한인끼리만 모이지말고) 도 미 주류에 나갈수있도록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