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1/3로 축소 전망, 캠퍼스 개방 내달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캠퍼스를 닫고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UC 대학들이 올 가을학기에도 완전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안전한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숙사 시설을 기존의 3분의 1 정도로 축소해 개방할 수 밖에 없다고 UC 당국이 밝혔다고 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UC의 각 캠퍼스들이 가을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거리 유지를 위해 기숙사 시설을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만 재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4일 UC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오는 가을학기 UC 캠퍼스 재개방 여부는 여전히 논의 중인 가운데 그 결정 시기는 오는 6월이나 7월이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UC 총괄총장은 지난주 UC 계열 캠퍼스 오픈과 관련해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아마도 대폭 축소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안전하게 캠퍼스를 재개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전국 대학들이 고심하는 문제로, 이들 중 상당수가 기숙사와 강의실 및 식당 시설에 대한 지침을 수정하며 재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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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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