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방송 인터뷰…블룸버그 “라이트하이저-류허, 이르면 내주 전화통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도 추가적인 미·중 무역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경제매체 CNBC방송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상호호혜적인 무역을 하고,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다른 길을 택하면서 지난 25년간의 운영 방식을 계속 고수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것은 미국에 통하지 않고 우리는 다른 길로 가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코로나19 사태로 미·중 갈등이 다시 증폭하고 1단계 무역합의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지만, 미·중 대화의 여지를 닫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폭스뉴스의 타운홀미팅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언급한 뒤 "그들은 2천500억 달러 상당의 우리 상품을 살 것"이라며 "그들이 만약 구매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단은 조만간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이르면 다음 주께 전화 통화를 하고 1단계 무역협상의 이행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중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이후로는 첫번째 접촉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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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전세계가 중국때문에 신음중이다
이제 미국응 대다수의 공산품들을 미국에서 생산해야하는 이유를 갖게됐다. 각국이 그렇게 서로 대부분의 상품들을 자국에서 생산하면 중공의 분열화는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미국 뿐 아니라 지구촌 모든 가정 사업장 모든곳에서 중국물건의 영향은 대단하지요 그걸 중단한다면 세계가 움직일수 없을수도 있지요, 지구촌은 싼곳에서 좋은 물건이 많은 곳에서 필요한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해야 모두가 이익을 싦의 질을 높일수 있지요, 쥐도 코너에 몰리면 뒤돌아 고양이를 물을수있답니다, 서로 이익을 볼수있는 협상이 진정한 국민을 위한 일이 되는데 트럼프공화당은 자기말 안들으면 하면서 협박을 하는것 같은데 이건 깡패같은 협상이며 저질이라 할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