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처음 시작된 곳은 네일숍이었다고 경제매체 CNBC가 7일 보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8일부터 시작하는 4단계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이 모든 것, 첫 지역사회 전파는 네일숍에서 시작했다"며 "그 점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의 발언은 미국의 여러 주(州) 정부가 네일숍의 영업을 허용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이에 따라 네일숍을 체육관이나 미용실과 함께 고위험 사업으로 분류하고 3단계에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캘리포니아는 8일부터 기존의 자택 대피령을 수정해 2단계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낮은 의류 가게와 꽃집, 서점, 스포츠용품점, 제조업, 창고 등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그러나 네일숍 등 3단계로 분류된 업종이 언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주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자택 대피령을 시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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