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신불수 노모 생매장한 인면수심 50대 아들 체포
중국에서 ‘고려장’을 연상시키는 사건이 일어나 누리꾼이 분노하고 있다.
7일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징볜현에서 반신불수인 79세 노모를 생매장한 58세 남성 마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다행히 노모는 구출됐다.
마씨는 지난 2일밤 어머니 왕모씨를 수레에 태우고 집을 나섰다. 다음날 새벽 혼자 돌아온 그는 어머니가 버스를 타고 친척 집에 갔다고 아내 장모씨에게 말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아내는 5일 오전 파출소에 신고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흙을 파헤치다 구조를 요청하는 희미한 소리를 들었고, 마침내 생매장된지 사흘 만에 왕씨를 구출했다. 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마씨는 어머니를 버려진 무덤 흙구덩이에 산 채로 묻었다고 실토했다. 경찰은 마씨가 거동을 하지 못 하는 노모를 돌보는데 어려움을 느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추측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마씨에 대해 “사람이 아닌 짐승”이라거나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지 못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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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고려시대때 노망든 부모를 산에다 몰래 버리고오는 풍습은 있었다고 하는데 생매장까지 하는것은 모르겠읍니다.
고려장 이라는 이야기는 일본 강점기 시절 일본이 조선사람은 미개 하여 일본이 조선을 문명화 한다는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가르키던 거짓말 입니다. 한국고서중 "고려장" 이라는 풍습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단 할줄도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있었던 풍습이 영화화되서 세계에 알려진것 같습니다. 그전에 한국에서도 이런 풍습이 있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럼 한국에서 "고려장" 이라는 옛풍습에 대한 얘기가 1958년 이후부터 알려진 얘기인가요?
Ballad로 정정합니다. 1958년 작품입니다. 나라야마 산에 70이 넘으면 갔다 버리는 풍습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