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헌팅턴 비치에 1,500명의 주민들이 모여 또 다시 봉쇄령 완전해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10일 헌팅턴 비치에는 1,500명의 주민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여 모든 봉쇄령을 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메인스트릿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 모여 시위대의 구호와 피켓 행렬에 나서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봉쇄령을 해제할 것을 요구하며 나섰다.
이날 시위대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하지 않은 채로 ‘리콜 뉴섬’ ‘뉴노말은 노말이 아니다’ ‘건강한 자는 외출하고, 아픈자만 집에 있어라’ 등 여러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헌팅턴 비치 경찰도 출동했으며 시위 현장에서 갑자기 바닷가로 뛰어든 남녀 두 명은 일시적으로 체포됐다 티켓을 받고 풀려나기도 했다.
한편, 헌팅턴 비치는 이번 주 부터 오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모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재개시켰다. 헌팅턴 비치에서는 현재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 걷기, 러닝, 하이킹, 자전거 타기, 수영, 서핑, 패들보딩, 낚시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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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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