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코로나 사망자 60%가 정부 늑장 대응으로 죽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탓하는 의미의 ‘죽음의 시계’가 뉴욕 맨해턴 한복판에 설치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뉴욕 맨해턴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빌딩에는 ‘Trump Death Clock’(트럼프 죽음의 시계)이라고 이름 붙여진 전광판 광고가 등장했다.
이 전광판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조금만 더 일찍 나섰더라면 살릴 수 있었던 사망자들의 숫자를 나타내고자 만들어졌다.
전광판에는 지난 11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8만여 명의 60%에 해당하는 ‘48,121’이라는 숫자가 표시됐다.
이 광고물을 설치한 영화감독 유진 자렉키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과 휴교령 등을 3월 16일이 아닌, 그보다 일주일만 앞선 3월9일에 내렸더라도 미국 내 사망자의 60%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신 발언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 조치를 더 일찍 했더라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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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야~ 이젠 하다 하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와 거의 동급인 SCMP까지 인용하는구나~ 지랄도 가지가지다. 니들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효능과 사용을 그렇게까지 거부하고 방해만 하지 않았어도 80% 이상의 환자들은 지끔쯤 집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을꺼다. 니들은 죽는 한이 있어도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절대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트럼프가 좋다고 한 약이잖아~ 그냥 고스란히 앓기를 바란다. 그 이상은 내가 바라지 않아도 순리대로 갈테니까..
바이든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트럼프보단 나을겁니다. 하다못해 우리집 ********* 시켜도 트럼프 보단 낫지요. 왜냐하면 우리집 강아지는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차라리 그게 더 났읍니다.
바이든을 믿을 만한 정치인으로 생각하는 미국국민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바마와 8년을 부통령직을 했던 사람인데.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절대로 이 후보를 찍지 않을 겁니다.
guest888 110%동의!!! 정곡을 찌르셨내요.
바이든도 문제 있으나, 지금으로 써는 누구든지 트럼프만 아니면 된다. 이인간 다시 재선 되면 미국 끝장이다. 민주당 부통령후보로 공화당 롬니나, 제브 부시같은 정통 보수인사를 영입하던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