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그레이트 팍 드라이브 드루 서비스
▶ 테니스 코트 재개장…단식 경기만 허용키로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12일 정기 미팅에서 오는 26일부터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 팍에서 드라이브 드루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 19 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시의회는 이같이 결정하고 증상이 없어도 모든 주민들이 무료 코로나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주민들 중에서 항체(Antibody) 검사를 추가로 받기를 원할 경우에는 1인당 10달러를 내면 된다.
이 방안을 상정한 마이크 캐롤 부 시장은 “우리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해서 무료 코로나 19 테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를 받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도 서비스 되는 이 무료 테스트 예약 등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향후 주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시의회는 ▲파티오, 주차장, 공동 영역 등을 이용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안전 좌석 배치를 할 수 있는 식당을 포함한 야외 다이닝 식당 오픈 ▲테니스와 피클볼 코트를 허용하지만 단식 경기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 수칙 마련 등을 승인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가주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서 수영장은 오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에 시는 온라인으로 아츠, 레크레이션, 수영장 안전에 관한 강좌 등을 개설하기로 했다.
크리스티나 셰 시장은 “주민들은 시 시설과 편의 시설을 오픈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다”라며 “주민들과 시 직원들의 웰빙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잘 보호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또 가주 정부의 코로나 19 가이드라인이 현재 2단계이지만 3단계로 완화되면 시의 놀이터, 농구, 발리볼 코트와 스태디엄을 재 개장해 게임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니어 센터를 비롯한 일부 시설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적절한 방역 지침을 갖춘 후 4단계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 시는 7월 12일부터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 팍에서 시즐린 서머 콘서트 시리즈를 시작하기로 잠정적으로 정해 놓고 있다. 이 콘서트 시리즈는 드라이브 인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잔디에서 영화보기’는 드라이브 인 포맷으로 8월 1일부터 그레이트 팍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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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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