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할 팀으로 뽑혔다. 류현진(33·토론토)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24일 올 시즌 깜짝 놀라게 할 5개 팀을 선정했다. 그 중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도 포함됐다.
매체는 토론토에 대해 "로스터에 재능을 갖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이 빨리 발전한다면 상당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본다. 보 비셋, 게레로 주니어 등은 스타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바로 류현진의 이름이 나온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이자 에이스다. 매체는 "류현진과 계약은 훌륭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단단하게 고정시킬 투수"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핵심 뎁스다. 라인업을 꾸려야 하고, 맷 슈메이커와 같은 투수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폼을 만들어야 한다. 켄 자일스는 좋은 마무리 투수다. 몇 가지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를 포함해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깜짝 놀랄 팀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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