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카운티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알라메다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하루 107명, 29일 70명이 확진돼 지난주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알라메다카운티는 오랫동안 베이지역 감염자수 1위인 산타클라라카운티를 밀어내고 확진자 최다인 핫스팟지가 되었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수를 비교하면 알라메다카운티는 185명인 반면 SF카운티는 280명으로 SF가 앞선다. 또 알라메다카운티 감염자 증가는 오클랜드(1,183명)와 헤이워드(645명)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노마카운티 와이너리에서는 30일 직원 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얼데이 주말 소노마카운티 23개 와이너리가 영업을 재개한 후 처음으로 와이너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베이지역 카운티 중 와이너리 영업을 허용한 곳은 소노마카운티가 유일하다.
산타크루즈카운티도 30일부터 즉시 식당내 영업과 이발소, 미용실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애플은 베이지역 13개 매장(버클리, 벌링게임, 쿠퍼티노, 에머리빌, 팔로알토, 로스알토스, SF, 산마테오 등)을 포함해 미 전역 100개 매장을 30일 오픈했다. 온라인 주문 픽업만 가능하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수는 31일 오후 2시 기준 알라메다 3,390명(사망 96명), 산타클라라 2,776명(사망 141명), SF 2,558명(사망 42명), 산마테오 2,104명(사망 84명), 콘트라코스타 1,450명(사망 37명), 소노마 553명(사망 4명), 솔라노 517명(사망 22명), 마린 466명(사망 14명), 나파 112명(사망 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31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1만0,435명(사망 4,147명)
▲베이지역 1만3,926명(사망 443명)
▲미국 183만3,901명(사망 10만6,128명)
▲전세계 623만3,5796명(사망 37만3,1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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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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