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두손으로 물컵 들고 느린걸음… ‘트럼프 아픈가봐’ 트위터 들썩
▶ 불편해보이는 장면 포착…트럼프는 “경사로가 가파르고 미끄러웠다” 짜증
발단이 된 건 토요일인 13일 웨스트포인트 졸업식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올랐을 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준비돼 있던 물컵을 오른손으로 들어 물을 마시려다가 잠시 멈칫하고는 왼손으로 잔을 거들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부자연스럽게 비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축사가 끝난 후 연단을 내려가면서 또 한 번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 장면이 연출됐다.
그리 경사가 심해 보이지 않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느리게 엉금엉금 걷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당장 트위터에서는 두 가지 장면을 골라낸 영상이 떠돌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14일 '트럼프 괜찮지 않다'(#TrumpIsNotWell), '트럼프 아프다'(#TrumpIsUnwell) 같은 해시태그가 트위터에서 수십만번 사용됐고 인기주제가 됐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전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도 두 손을 이용해 물을 마시던 장면을 찾아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했다.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에 대해서는 '하이힐을 처음 신은 소녀 같다'고 놀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짜증 섞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전날 밤 "축사 끝나고 내려간 경사로는 아주 길고 가팔랐다. 난간도 없었고 무엇보다 아주 미끄러웠다"고 해명하며 언론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Trump still hasn't totally figured out how to drink water pic.twitter.com/IO8CDXmD9i
— Aaron Rupar (@atrupar) June 13, 20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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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난 대선때 불구자의 흉내를 내면서 삐뚤어진 얼굴로 비아냥 거리더니 그 초기 증세를 네가 당하고 있네...비뚤어진 인성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현상이야. 뇌출혈기가 보인다.~~
치매끼가 있던데. 드디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건 계모가 너를 친자식 같이 생각도 안하는데 넌 사랑을 받는줄 알고 그품에 안겨볼려고 안간힘을 쓰는걸 옆에서 보는것인데 참 불쌍하다 Johp4671. 엉뚱한 넘을 그리 존경 하고있는 꼴하며....
아프지 않아서 안 됐네 ~~~
치매 슬리피 죠가 100만배 더 불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