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케인, 복지센터와 간담회
▶ ‘사랑나눔 캠페인’에 감사 표해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왼쪽서 두 번째)이 복지센터를 방문, 간담회를 가진 후 변성림 이사장(왼쪽) 등과 함께 하고 있다.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이 9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 19와 관련한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케인 의원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이날 복지센터의 변성림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 김정겸 이사(정형외과의)와 간담회를 가졌다. 줌(Zoom) 미팅에는 복지센터의 해롤드 변 이사, 한표욱 프로그램 디렉터, 소예슬 건강프로젝터 담당자와 그레이스 클리닉의 박동수 디렉터(소아과의), 본보 등이 초청됐다.
케인 의원은 특히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32만여달러를 모금, 코로나 19로 인한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들에게 식비와 렌트비를 보조하는데 앞장선 한인복지센터, 워싱턴한인교협과 본보에 감사를 표했다.
케인 의원은 “코로나 19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면서 “복지센터와 한국일보가 앞장서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을 위해 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인 의원은 “지난 3월 코로나 19가 미국을 강타한 이후 1,200달러 경기부양 현금 지급, 중소기업 고용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 너싱홈 등 의료관련 기관과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기업체 등을 도왔다”면서 “현장 방문과 목소리 경청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오늘 간담회의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변성림 이사장은 1974년 창립된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역사 및 활동 함께 277만달러의 예산(208만달러 정부 그랜트 포함)과 코로나 19와 관련된 복지센터의 활동을 소개하고 “복지관련 비용이 삭감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본보에서는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7월말로 끝나는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으로 많은 한인 실업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반영해 정부 정책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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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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